[속눈썹영양제] FroChics 구매 리뷰 (내돈내산)
안예뻐보일때면 어김없이 팩을 하거나,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속눈썹 연장을 하곤했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나는 속눈썹연장을 하면 늘 눈이 가렵거나 불편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눈썹이 길면 예뻐보여서 종종 해왔다. 내동생도 속눈썹연장을 즐겨했었는데, 좋은 영양제가 있다며 같이 공구하자고 했지만 1개당 29달러나 되는 속눈썹영양제의 효과가 의심스러워 나는 구매하지 않았었다.
그러고 몇개월이 지났을까?
오랜만에 동생을 봤는데 속눈썹 연장을 한줄 알고, "야 너 속눈썹 연장했냐?" 라고 묻고 자세히 보니
본인 속눈썹이더라. 와 내가 이 영양제를 왜 안샀었을까 했지.
동생은 시간이 날때 아침 저녁으로 약 3통을 몇개월간 발랐다고 했다. 동생의 전/후 사진은 찍어놓지 않아 비교사진을 올릴 순 없지만 동생의 눈을 보고 나와 친구는 같이 공구하기로 했다.
한번도 속눈썹 영양제를 사본적도 믿어본적도 없지만, 동생의 속눈썹 리얼후기를 보고 결심했다. 나도 사야지
구매는 여기서 했다 → https://forchics.com/
For Beauty, For You | ForChics
ForChics - For Beauty, For You
forchics.com
광고는 아니고 그냥 구매처가 궁금할 것 같아서 남긴다. (평소 속눈썹영양제 1도 안믿는 사람)
주문하고 2주가 지났을까. 배송은 더럽게 오래걸린다.
주문하고 까먹고 있을때 쯤 배송이 도착했다, 드디어!
우편으로 왔고, 박스 손상도 없이 잘 왔다. 받자마자 뜯어봤다.
3ml에 29달러. 핵작은게 핵비싸네. 사이트에 구매 후기들을 보니 뭔가 나도 정말 저렇게 될 것 만 같은!
진짜 작다. 약간 속눈썹 풀같이 생겼는데 얘는 하루에 한 번 자기전에 바르라고 적혀있다.
하루 최대 2번까지 바를 수 있지만, 권장은 하루 1번이다.
그리고 8주 후 속눈썹이 확연하게 길어진다고 한다. 천연성분이라 부작용은 없다지만 혹시 모르니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스레 쓸어 발라주자.
뚜껑을 열면 요렇게 투명한 풀(?)같은게 발라져있지만 질감은 끈적거리지 않는다.
성분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성분: 활성 인자, 폴리펩티드, 정제수, 염화나트륨, 염화 벤잘 코늄, 구연산, 인산이 나트륨, 셀룰로오스 껌, 히알루 론산
끝이 얇은 붓형태로 돼있어 바르기 편하다. 3ml여도 2달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하니 두달뒤에 또 리뷰를 써봐야 겠다. 아래는 아직 한번도 바르지 않은 쌩눈 (Before 사진) 이므로 두달 뒤 비교할 때 '전'사진으로 쓰일 예정
핸드폰카메라라 그런가 접사 화질이 영 좋지않다.
속눈썹 영양제는 아래와 같이 발라주면 된다.
그럼 오늘 1일차니까 8주뒤에 후기를 또 쓰러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