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 곶감말이 / 곶감잣말이 / 곶감호두말이 / 곶감쌈
짜잔! 곧 시험 볼 남친을 위한 곶감말이를 준비했습니다.
마침 집에 정말 맛있고 좋은 곶감이 있었어요.
곶감은 기침과 가래에 좋고 설사에도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매일 공부하느라 지친 남친에게 맛있는 곶감쌈을 선물하기 위해 요리 시작!
먼저 곶감의 꼭지를 칼로 이쁘게 썰어내주세요.
호두를 바로 넣으면 씁쓸한 맛이 있고 식감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하여
뜨거운 물에 30분 정도 불렸습니다.
30분 정도 불린 곶감은 키친타월위에 붓고 물기를 제거 해줍니다.
꼭지가 제거된 곶감을 넓게 펴줍니다.
한쪽면에만 칼질을 해서 반으로 벌리면 이렇게 펴져요!~
쉬우니까 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알게 될거에용
짠 이렇게 이쁘게 펴줍니다.
펴 준 곶감 속에는 잣 또는 호두를 넣어주세요.
저는 곶감 마다 잣을 넣을 지 호두를 넣을지 고민하다가
어떤거엔 잣만 넣고 어떤거엔 호두만 넣고 어떤거엔 둘다 섞어 넣었습니다!
맛나요 맛나!!
일단 곶감 자체가 좋은 곶감이라 >< 엄마몰래 ㅎㅎㅎ
잣과 호두를 넣은 곶감쌈
너무 달고 맛있어 보여요.
이제 말아줍니다!
이쁘게 터지지 않게 사뿐히 말아준 다음 칼로 샥샥 잘라줍니다.
샥샥
열개정도 되는 곶감을 하나하나 자르고 견과류를 넣어서
곶감쌈을 완성했어요.
어깨도 아프고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너무 맛있어보이고 이쁜 곶감쌈
내 정성이 첨가되어 더 맛있길!
빨리 주고 싶다....주고싶다...주고싶다...
자랑하고 싶다.....
모양이 너무 이뻐서 깜놀 ㅠㅠ
내가 만든거 맞음?
하나 먹어봤는데 왜케 맛남 ㅜㅜ?
자 이렇게 예쁘게 포장~
근데 그릇이 별로 안이뻐..뭔가 아니야...
안맞아...별로야.. 생각하다가 결국은 다른 용기로 교체합니다 ㅋㅋㅋㅋ
조금 더 핸드메이드스러운 듯!
스티커랑 커버랑 용기는 예전에 도시락 싸줄때 사놨던건데
남아서 요기에 담았어요!
락앤락 2개 통에 들어간게 요기에 넣으니 한개에 다 들어가네요 ㅎ
포크까지 장착완료!
곶감쌈과 파베초콜릿을 받을 내 남친의 모습을 상상하며 으하하
좋아하겠지? 국도르!!?
사랑하는 내 마음을 담아 정성스런 요리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