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벌써 일요일이라니 한것도 없는데 일요일이라니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우울하지만 어제 다녀온 맛있는 양꼬치집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어제 저희가 간 곳은 6번출구 뒤쪽 양꼬치집들이 모여있는곳!이 아닌 바로 건너편
1번 출구로 나와서 시장쪽으로 쭉 직진하여 걸어들어가면 있는 곳
바로 화양양꼬치집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양꼬치는 대학시절 단체로 먹어본 딱 한번의 기억밖에 없는데,
그때 너무 맛있어서 다시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면서 삼년정도 지난 바로 어제
양꼬치 집을 방문했습니다.
친구가 여러번 가보고 괜찮을 집이라길래 쫄래쫄래 따라갔어요!
친구,친구동생,저,제동생 ㅎㅎ
남매조합
자리에 앉아서 양꼬치 2인분과 궈보러우를 시키고 기다렸습니다.
앞에는 양꼬치를 찍어먹을 맛나지만 향이 강한 소스가루(?)가 있습니다.
밑반찬은 양파절임과 무같은..저건 사실 뭔지 모르겠는데
무채랑 비슷하지만 무채보다 밍밍한느낌?
양꼬치가 함께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담.백.해 ♡
양꼬치를 구울수 있는 장치(?)
저기 안에 불을 넣고 그 위에 양꼬치를 넣고
돌려가면서 굽는다.
짜잔 메뉴판!
꼬치류,요리류,식사류로 나뉘어져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양꼬치 2인분과 궈보러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술 찡따호 룰루
허세쟁이 내동생을 데리고 온 첫 양꼬치집 먹방 나들이
동생은 양꼬치가 처음이다.
뭔가 설레고 초조해보이는 동생
생양꼬치가 나왔어염
아 벌써부터 군침이 돌아요..ㅠㅠ
양꼬치를 불위에 놓고 돌려가면서 이리지 구워줍니다.
붉은기가 싹 빠지면 위로 올려서 다 구워진걸 먹는거에요.
아 일단 빨리 굽기나 해야지 ㅎ
테이블을 두개 잡고 양옆에서 양꼬치를 구웠어요
우린 많이 배고팠거든요 ㅎㅎ
여기도 양꼬치 굽는 중
빨리 구워져라 빨리 빨리를 외치면 양꼬치를 잘 돌리면서 구워줬습니다.
이건 양꼬치 연기를 흡수해주는 또다른 장치
오오 거의다 구워진 것 같은 이 비주얼.
맛있어 보여요.
한접시엔 총 11개의 꼬치가 있는 듯 합니다.
한번에 다는 못구우니 여러번에 나눠 구워줍니다.
다 구운 꼬치는 위쪽에 올려줍니다.
양꼬치가 은근 기름이 많더라구요 소고기마냥
소스에 찍어 한입 딱!
아 너무 맛있어!!!!!
빠질 수 없는 찡따오와 함께
시원한 맥주와 양꼬치를 함께 먹으니 정말
더 말할것도 없네요
넘 맛있어요.
궈보러우 나왔다.
음 뭔가 탕수육 같은 느낌?
처음 먹어봤는데 탕수육 소스에 식감도 탕수육과 비슷했어요.
찹쌀 탕수육 처럼 쫀듯하고 적당한 신맛이 나며 촉촉한 고기가 ㅠㅠ
한입 촥 쫀득쫀득
탕수육보다 크고 맛도 좋아요.
근데 신거 싫어하시면 입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시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시키고 모잘라서 추가로 양꼬치2인분을 더시켜서
폭풍 흡입했습니다.
근데 양꼬치는 먹다보면 느끼하니, 적당하게 시켜 적당하게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맛있는 화양양꼬치!!
담에 또가고 싶은 맛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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