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quam viginti quattuor venti flaverint, nihil jam erit.24방위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아무 것도 남지 않으리라. 기욤뮈소 작가의 '지금 이 순간' 은 이름에 이끌려 구매하게 된 책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학생때도 기욤뮈소 소설을한번 읽었던 적이 있는 것 같다. 제목은 기억안나는데 좀 유명했던 책인데 잘 생각이 안난다.근데 그때는 별 재미가 없어서 중간까지도 못 읽고 도서관에 반납했는데, 이번껀 너무 재밌어서 아주 샤라라샤샤샥샥 읽혔다. 전에 읽은 '트렌드코리아2016' 의 여파때문이었을까, 전 책을 너무 길게 잡고있어서 이번건 좀 빨리 읽고싶은 것도 있었다.그리고 소설은 읽은지 좀 돼서, 뭔가 재미있었다. 지금이순간은 '아서 코스텔로' 가 주인공이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