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문] 호수 같은 마음 곤히 자는 네 몸 위로너를 사랑하는 나의 큰 마음이툭, 떨어질까 두려워그 무게가어쩌다 너의 숨을 짓눌러문득 사라질까 겁이 나떨어진 마음이갈 길 잃고 맴돌다어디선가깨져버릴까 불안해단숨에 커져버린나의 첫 마음이다시는 너에게닿지 못할까밀려나진 않을까일어나지도 않을 일괜한 걱정에 오늘도늘어난 잔주름 하나 🤳🏼일상/TODAY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