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토리를 위한 카메라, 홈 CCTV 맘카

얼마전, 맘카2 광고를 보고 집에 혼자 있는 토리가 생각나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토리 혼자 있으면 운다는 제보가 있어서 ㅠㅠ

바로 맘카2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3년 약정하고 LG U+면 월 7천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데,

해지 위약금이 있으니 저는 1년 약정에 월 19,800원으로 신청했습니다.

1년이 지나면 임대료를 제외한 이용료 3,300원만 내면 돼요^_^

ㅋㅋ박스를 뜯으니 귀엽게도

맘카2 작동중이라는 스티커가 들어있네요.

그 스티커 밑에는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사용설명서가 써있는데, 비교적 간단하여

다 읽어보지 않아도 될 듯 해요.

카메라, 어댑터, 설명서가 제품 구성품에 속해있네요;.

드디어 개봉 고고

영롱한 맘카2 안녕?

눈사람같이 생겨가지고 너무 이쁩니다.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고 카메라를 좌우위아래로 움직여서

집에 있는 동물을 쫓아다니며 볼 수 있어요.

어댑터를 꽂습니다.

(참고로 설치는 설치기사분이 방문하여 진행해주십니다.)

토리가 관심을 보이네용 ㅋㅋㅋ

앱을 설치하고 토리를 방안에 두고 다른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재는 관찰하는 중이에요.

앱은 시시티비 화면 아래에 소리듣기와 누르면서 말하기가 있습니다.

제가 나가니까 본격적으로 가방을 뒤지려고 합니다.

그때 누르고 말하기 버튼을 꾹 누르고 "토리!누나 가방 뒤지면 안돼!! 그만해!!"

라고 하자 가방뒤지다 깜놀해서 소리나는 쪽을 쳐다봅니다.

"오잉..?모지? 누나 목소리가 들렸는데"

(카메라를 응시하며)

"분명..저기서 들렸는데????"

(카메라로 한발짝 다가오며)

"뭐야???????????

????????????뭐야??"

'토리 앉아!!!'

"?????????????????????????????????"

(멘붕온 토리)

(카메라와 문밖을 번갈아 가면서 봅니다.)

ㅋㅋㅋ옆에는 동생발이 같이 나왔네요.

(카메라로 다가와서)

"?????????????뭐야 누나 ??? 여기 갇혀있어???????????누나!!!!!????????"

.

.

.

"아닌가..?"

조용히 자리로 가서 앉는 토리

"뭐지...?(생각중)"

분명 누나가 문밖에 있어!!

가보자!!!

멍멍!!

누나 들어와!!

왈왈왈멍멍멍헤헤헥!!!!

문으로 다가간 토리

'토리야~~ 양말 가져와~~~'

"??????????????????????"

"에라 모르겠다."

(그때부터 무시하고 동생에게 다가가서 애교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카 화질도 좋고 재밌네요^0^

단점이라면 조금만 어두워도 적외선촬영이 된다는 것 ㅠㅠ

양방향 통신이 아닌 단방향이라는 것 ㅠㅠ

그외에는 아주 좋습니다.

녹화도 되고 화면도 넘 좋아용 ^^ 

회사가서 또 봐야지!! ㅋㅋㅋㅋ

토리 집에서도 누나와 함께 있는거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