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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자존감 수업 (윤횽균 지음)

Kailyim 2017. 1. 19. 01:04



포스팅이 늦어졌어요! 몇개월동안 새글을 못 올려서 저를 기다려주신 fan분들께 죄송해요!!(>_<)

농담이고, 자존감 수업 도서 서평을 시작합니다! 매우 주관적이니 읽기전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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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의 저자는 심리학자이며, 본인은 자존감이 매우 낮았었다고 한다.

나또한 상처받지 않으려고 자존감 높은척하지만, 실제로는 너무도 여리고 상처 받는 여자다.

그러기에 자존감을 어떻게 하면 키울 있는지 해서, 이책을 고르게 되었고, 중간중간 기억에

남는 부분을 도서노트에 남기면서 포스팅을 준비했다.

 

첫번째 도서노트, 자존감의 3 기본

  1. 자기효능감 : 자신이 얼마나 쓸모있는 사람인지 느끼는것
  2. 자기 조절감 : 자기 맘대로 하고싶은 본능
  3. 자기 안전감 :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능력, 자존감의 바탕

 

나는 자기효능감, 조절감은 있지만 안전감은 없는 같다.

업무를 할땐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끼다가도, 갑자기 자신감이 없어지고 이세상엔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산더미 일텐데..내가 뭐라고..라는 생각이 종종든다.

생각을 빨리 떨쳐버리면 좋을텐데 나의 가장 문제는 이러한 생각을 떨친다는 .

 

두번째 도서노트, 노트에는 내가 인용하고 싶은 문구나 정말 마음을 대변해주는 문구들을 남겼다.

 

" 누구에게나 고민을 털어놓을 있지만 누구도 진심으로 고민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느낀다.

그래서 사람들은 함께 있으면서도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린다."

 

이야기를 내가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말을 하다가도 그만하고 싶어지는 2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지만 2종류의 사람 모두가 고민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않고, 들어주지 않는다고 느낄때가 종종있다.

가끔은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내남자친구에게도 그런 느낌을 받은적 있다.

 

물론, 내가 계속 신경쓰인 일일수록 많이 여러 자주 말하기때문인데, 그럴때 들어주지않으면

너무너무 서운하고 상처받는다. . 이건 다른이야기지만, 대화할때 핸드폰 쳐다보고 카톡하고 문자하고

그런사람 너………………………..어무 싫다. 그럼 대화가 하기싫어지니 나도 폰을 보는 밖에..!! 예의없어!

 

책에선 자존감 수업을 하고, 실제로 숙제를 내주듯 하나씩 어떤식으로 자존감을 회복해볼지에 대한

솔루션을 실천할 있는 페이지가 있다.

 

예를 들어, 괜찮아 일기 쓰기!

  1. 오늘 겪은 일을 적는다.
  2. 일을 떠오르면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 적는다.
  3. 괜찮아 라고 쓴다.

 

, 나쁜 습관과 이별 계획 세우기.

  1. 나쁜습관을 적어보자.
  2. 나쁜습관이 없어지면, 어떻게 될지 결과를 예측해보자.

 

 

세번째 도서노트,

 

"두려움에 휩싸이면 설득이 불가능하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도, 감정에 갇혀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안된다.

대화란 논리적인 과정인데 "그냥 불안해. 사람들은 실망 거야"라는 말에는 논리적인 대응과 설득이 불가능하다.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 사건 때문에 두려움이 폭발해버렸기 때문이다. 직장 상사가 한두 나무랐을 뿐이건만 그렇게 서럽고

불안할 수가 없고, 모두 자신을 싫어한다고 되뇌며 울컥 눈물이 솟는다. 억울함과 분노도 동반한 감정이다.


이들은 자신이 지적당한 것이 업무가 아닌 인격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도대체 잘못했다고 그렇게 미워하는 걸까 생각한다.

이미 자기 자신한테 불만이 많았던 사람들은 심각하다. "내가 봐도 나는 일을 못해. 혼나는 당연하지", 

" 끝장이야,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아버린거야"라며 자신을 낙인찍는다 "

 

문구를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다. 이직을 하고 나서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이 이런 감정들이었다.

사람들이 모두 나를 공격하고, 헐뜯고, 욕하는 같았다. 마음이 아팠고 상처를 받았고 그들과 어울리기 싫었다.

반대로는 잘하고싶었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그사람들을 이기고 싶었다.

 

이건 단순히 자존감의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무리 자존감 높은 누군가가 여기에 있었더라도.

다수의 나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자존감이 무너질 밖에 없다.

얼마나 많이 뒷산에 가서 혼자 울었는지.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다.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친한사람들도 생기고, 나를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선임님도 생겼다.

일이 한결 수월해졌고, 나를 인정해주니 잘하고 싶었고,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러한 상황을 누군가가 겪고 있다면, 나는 제일 먼저 "도망치라"라고 말해주고싶다.

힘듦은 나는 버텼지만, 정말정말 죽고싶을만큼 버티기 힘들었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직장은 많으니

굳이 이러한 힘듦을 버티면서까지 직장에 남으란 말은 해주고 싶지 않다. 남아있을때 얻는 스트레스로 인한

마이너스 요소가 클거라고 생각하니까.

 

 

네번째, 자기 자신에게 사과하기

 

"우리는 그동안 자신에게 만족을 못했다. 나를 그대로 받아주지 못했다. 우리의 외모를 사랑하지 못했고,

성격을 불만스러워했고, 처지를 비관했고, 처한 현실을 부끄러워했고, 꿈을 숨겨왔다."

 

이런 나에게, 너무 미안해. 앞으로는 너를 부끄러워하지 않을게. 다신

 


다섯번째,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

 

" 강박증은 가지 생각이 지속적으로 떠오르고 지워지지 않는 증상이다. 이들의 강박증은 실은 어릴 때부터 예컨대 이런 

생각에 휩싸여 있던 경유가 많다. 1등을 하지 못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야. 이번시험에서 떨어지면 

엄마아빠한테 혼날거야 . 성공한 사람들의 뒤에는 헌신적인 부모도 있지만 이처럼 강박증을 심어놓을 정도로 자녀에게 

불안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부모는 그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는데 자녀 혼자 그런 생각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나는 강박증이란게 뭔지 몰랐는데, 읽어보니 내가 강박증인 같다.

무언가를 해내기 전이나, 도전하기 전엔 항상 저런생각들이 들면서 나를 옥죄여온다. 그럴때마다 나는 내가 무섭다.

나를 얼마나 더 괴롭힐런지…

 

 

여섯번째, 직장은 그런곳이다.

 

"불의에 맞서고 인간적이기까지 과장은 현실에서는 사장까지 가기 어렵다. ,성장, 자아실현, 가족 같은 분위기는

죄다 사장들이 꾸며낸 환상이다. 직장은 일을 끊임없이 시키고 대가를 쥐꼬리만큼 쥐여주고 생색이나 내는 곳일뿐이다.

그러니 부디 직장에서 자존감을 시험하지 일이다."

 

정말정말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 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멘트였다.

특히 첫번째 문장… 정말 공감한다. 불의에 맞서고 인간적인 높은 윗사람을 아직까지 본적없다. 우리의 윗사람은 이와 상충된다.

 

 

일곱번째, 퇴근 회사생각 말기

"퇴근 전화를 하거나 업무 지시를 하지 않는 사실은 정상이다. 받아주니까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것이 문제가 되어 회사를 그만둘지 말지 고민해야 한다면 고민조차 근무시간에 해야한다

고민까지가 월급에 포함된거다."

 

너무나 당연하게 퇴근 , 퇴근 , 휴가에 연락하는 상사는 무조건 반성해야한다…

 

여덟번째, 다루기 힘든 감정 다루기

 

"회사 동료들이 모여 험담을 했다거나 친구들이 욕을 했다는 사실을 알면 충격을 받는다.

모욕감과 배신감에 사로잡혀 힘들어한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그들에게 다른사람 얘기는 단순한 가십거리,

한번씹고 넘어가는 가벼운 주제일 뿐이다. 험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대상을 찾아 금세 관심을 돌린다.

사람들은 애당초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얼마전, 배신감을 느꼈던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나쁘지않고 일도 잘해서 배우고 싶은 선배였다.

선배가 욕을 그대로 전해 들은 적이 있다. 듣는 순가 선배에 대한 좋은 기억이 모두 사라졌다.

그사람을 선배로 생각하고 싶지 않았고, 비겁하다고 느꼈다. 이야기를 전달받는 순간 사람에게 돌아서졌다.

아무리 관심 없이 험담을 했더라도, 바로 전해들으니 그게 그렇게 쉽게 무시되진 않았다.

 

생각에 대한 답변으로 책의 문구를 인용하겠다.

 

" 나에게 중요하지 않거나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이 나를 뒤흔들게 할 필요가 있는가?"

" 중요한 것은 나의 인생이다. 남의 인생은 변함없겠지만, 

내가 변하면 삶의 만족도가 20점에서 70점 정도로 상승할 수 있다.  그게 낫지 않겠는가. "

 


오늘의 자존감 수업 포스팅을 마치겠다. 한번쯤은 가볍게 읽어보라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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